[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오는 7월 임기를 시작하는 대구시의회 후반기 의장 자리를 두고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시의회에서는 3선 4명이 대결할 전망이다.
　의장 후보로는 김창은(수성구)·류규하(중구)·김의식(서구)·도재준(동구) 의원 등 4명의 3선 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이들은 정책대안 제시, 소통 등에서 장점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만간 선거전이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2명을 뽑는 부의장 자리에는 배지숙(달서구)·박상태(달서구)·이재화(서구)·최길영(북구) 의원 등 재선의원 4명이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제7대 대구시의회에는 풍부한 경험을 쌓은 초선 의원이 많다.
　이 때문에 운영·기획행정·건설교통·경제환경·문화복지·교육위원장 등 6개 상임위원장직을 노리는 의원 사이에 신경전도 뜨겁다.
　대구시의회 관계자는 “후반기 의장 등을 뽑는 선거에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