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형식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와 대경권기업성장지원센터가 중소기업들의 품질 및 생산성 향상을 돕기 위해 산단공 대경본부(공단본부) 2층 교육장에서 QPI 기초과정 교육을 개설한다.
　이번 교육은 오는 19일과 20일 이틀동안 진행되며, 기초적인 통계이론과 실습을 통한 데이터 처리능력 향상, 공정능력 분석, 품질개선 방안 도출 및 실험, 일곱가지 품질관리 도구와 통계적 문제해결 방법론 등 생산현장 사원들의 품질 마인드를 높이고 공정관리 역량과 지식을 익혀 업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장 실무자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기업성장센터의 QPI교육은 지난 2012년 6월 첫 과정을 시작하여 매달 구미와 대구에서 강의를 진행해왔으며 앞으로 포항에도 QPI 교육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
　대경권기업성장지원센터는 QPI 교육 외에도 창의적 문제해결 방법론인 트리즈 교육도 개설하고 있으며, 낭비제거 전문가 과정인 Lean 교육, 팀장 리더십 과정, CEO창조혁신공부방 등 다양한 중소기업 역량강화 교육을 구미·대구·포항지역 산업단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매달 개설하고 있다.

　또한 센터에 상주하는 전문 컨설턴트를 통한 기술·경영·금융 애로해결과 산업단지 클러스터와 산·학·연·관을 활용한 정책연계 지원 등 수준 높은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중소기업을 성장시키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신제품 개발과 연구개발 역량강화 분야에서도 높은 만족도와 두드러진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 대경권 기업성장지원센터의 컨설팅 지원을 받은 육성기업들은 연평균 매출 성장률이 7.9% 증가했고, 수출 9.6%, 고용 증가율 8%로 나타나는 등 전반적인 불경기로 산업단지가 마이너스 성장을 하고 있는데 비해 기업성장지원센터의 컨설팅 지원을 받은 기업들은 대부분 연평균 매출 성장률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김사홍 센터장은 “3년간 육성기업으로 맞춤형 컨설팅 지원을 받고 매출 규모가 2배 이상 급성장한 기업도 나왔다”며 “그동안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이 기업의 기초를 다지고 체질을 강하게 만들어 매출 성장에 기여하는 부메랑 효과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