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멤버 티파니<사진>가 MBC TV ‘휴먼다큐 사랑’을 통해 첫 내레이션에 도전했다.
　30일 MBC에 따르면 티파니는 이날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휴먼다큐 사랑’ 5부 ‘사랑하는 엄마에게’ 편의 내레이션을 맡았다.

　이 방송은 미국과 프랑스로 입양돼 서로의 존재를 모르고 살다 SNS를 통해 25년만에 재회한 쌍둥이 사만다와 아나이스가 친엄마를 찾는 여정을 담았다.
　티파니는 특유의 유쾌한 목소리로 자칫 무거워질 수 있는 방송에 쌍둥이의 성격처럼 밝고 긍정적인 색깔을 입혔다.
　첫 내레이션을 앞두고 미리 대본을 받아 연습에 연습을 거듭하는 열의를 보인 티파니는 “두 사람이 서로를 만나 의지하는 모습을 보며 가슴이 따뜻해졌고 그들의 유쾌하고 씩씩한 모습에서 뿜어져 나오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느꼈다”며 “이런 감동적인 이야기를 전할 기회를 갖게 돼 좋았다”는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