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소시엄 업체 공사 포기… 청사 건립 차질’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경북지방경찰청 이전이 2018년으로 연기됐다. 경북경찰청은 2016년 말까지 안동·예천 경북도청 신도시에 새 청사를 지어 2017년 상반기에 대구에서 이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2월 공사에 착수했다.
그러나 컨소시엄을 구성한 건설업체가 내부 사정으로 공사를 포기해 계획에 청사 건립에 차질이 생겼다. 이 업체는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지금까지 공사하지 않고 있다. 현재 공정률은 11.5%이고 기초공사도 아직 끝나지 않은 상태다. 이에 경북경찰청은 화성산업을 새로운 주관 시공사로 바꿨다. 화성산업은 20일 공사를 재개한다.
이상영 경북경찰청 청사이전팀장은 “주관사 변경 문제로 예정보다 도청 신도시 이전이 다소 늦어졌다”며 “자녀 학교 문제를 고려해 2018학년도 새 학기가 시작하는시점에는 옮길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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