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 안동·예천 신도시 이전 2018년 상반기로 늦춘다
  • 김홍철기자
경북경찰청 안동·예천 신도시 이전 2018년 상반기로 늦춘다
  • 김홍철기자
  • 승인 2016.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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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소시엄 업체 공사 포기… 청사 건립 차질’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경북지방경찰청 이전이 2018년으로 연기됐다. 경북경찰청은 2016년 말까지 안동·예천 경북도청 신도시에 새 청사를 지어 2017년 상반기에 대구에서 이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2월 공사에 착수했다.
 그러나 컨소시엄을 구성한 건설업체가 내부 사정으로 공사를 포기해 계획에 청사 건립에 차질이 생겼다. 이 업체는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지금까지 공사하지 않고 있다. 현재 공정률은 11.5%이고 기초공사도 아직 끝나지 않은 상태다. 이에 경북경찰청은 화성산업을 새로운 주관 시공사로 바꿨다. 화성산업은 20일 공사를 재개한다.

 경북경찰청은 2017년 말까지 새 청사 건립을 끝낸 뒤 2018년 2월이나 3월께 이전할 방침이다.
 이상영 경북경찰청 청사이전팀장은 “주관사 변경 문제로 예정보다 도청 신도시 이전이 다소 늦어졌다”며 “자녀 학교 문제를 고려해 2018학년도 새 학기가 시작하는시점에는 옮길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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