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스틸타카’ 실종
  • 이상호기자
포항, ‘스틸타카’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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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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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경기 제주에 1-3 무릎

[경북도민일보 = 이상호기자] 포항스틸러스가 제주유나이티드와의 대결에서 무릎을 꿇었다.

포항은 18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5라운드를 제주와 치러 1-3으로 패배했다.

이날 포항은 3-4-3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섰다.

포항은 스리톱에 심동운, 양동현, 문창진을 출전시켰고, 중원은 박선주, 조수철, 박선용, 강상우가 맡았다.

스리백에는 배슬기, 김광석, 김준수, 골키퍼 장갑은 신화용이 겼다.

전반 초반 양 팀은 중원싸움을 벌이며 공격의 활로를 찾았다.

제주는 전반 19분과 전반 28분 각각 중거리 슛으로 포항의 골문을 노렸으나 모두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포항은 전반에 이렇다 할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후반 들어 제주는 5분만에 골을 만들어냈다.

이근호가 포항 문전으로 쇄도하다 오른쪽 측면에서 마르셀로가 보내 크로스를 골로 연결시켰다.


4분뒤 제주는 다시 골을 성공시켰다.

권순형이 포항 오른쪽 대각선 방향에서 때린 중거리 슛이 포항의 골 망을 흔들었다.

이후 포항은 골을 내기 위해 계속 공격을 시도했다.

후반 11분에는 포항 프리킥 상황에서 문창진의 날카로운 슛이 아쉽게 골대를 벗어났다.

후반 14분에는 문창진이 제주 골대 바로 앞에서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으나 기회를 날려버렸다.

이후에도 후반 32분 문창진이 제주 문전에서 날카로운 헤딩 슛을 했지만, 골대를 살짝 비켜갔다.

포항이 계속 공격을 시도하던 가운데 제주의 골이 다시 터졌다.

후반 47분 김호남이 포항 문전에서 마르셀로의 볼을 받아 오른발로 골을 성공시켰다.

포항은 종료직전 제주 백동규가 자책골을 기록하는 바람에 영패는 면할 수 있었다.

결국 경기는 포항의 1-3 패배로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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