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학술대회 잇단 유치
  • 이창재기자
《대구》국제학술대회 잇단 유치
  • 이창재기자
  • 승인 2016.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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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세계산업위생학회 개최 확정… 40개국 1200여명 참가

[경북도민일보 = 이창재기자]  대구시는 2020년 세계 40여개국 총 1200여 명이 참가하는 ‘제12차 세계산업위생학회 국제학술회의’ 개최도시로 최종 확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2024 세계생체재료학회 유치 성공에 이은 연이은 낭보다.
 세계산업위생학회 국제회의는 1992년 벨기에 브뤼셀에서 처음 개최된 후 매 2~3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유해한 작업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질병 예방을 목적으로 연구와 교류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대구는 지난 16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개최된 세계산업위생학회 이사회에서 멕시코와 최종 경합 끝에 2020년 세계대회 개최지 유치에 성공을 거뒀다.

 경합을 벌인 멕시코는 세계 학회 본부의 추천과 지지를 받으며 남미연합 대표로 참가해 유리한 위치에 있었지만 대구가 보여준 전문적이고 조직적인 유치 제안에 압도적인 지지로 차기 개최지로 확정됐다.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대구는 빠른 경제성장과 함께 노동집약산업이 집중되어 산업위생에 대한 정책과 관심이 그 어느 곳보다 절실한 아시아지역 산업위생학의 리더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한국산업의 중심지이자 첨단산업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대구의 면모를 전 세계 참가자를 대상으로 홍보하고 다양한 산업시찰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배영철 대구시 국제협력관은 “2024년 세계생체재료학회 및 2018년 아시아남태평양스포츠심리학회, 2017 제15회 세계산학관협력총회 등 연이은 국제회의 유치의 성공으로 세계 속에 국제회의 도시로 위상을 높이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는 2018 세계기생충학회는 방콕을 제치고 유치했고 2019 세계뇌신경과학학술대회 유치 경쟁에서는 스페인 그라나다 및 중국 상해와 경합해 1차 현장 투표에 이어 2차 온라인 투표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을 펼친 결과 선정된 바 있다.
 2024 세계생체재료학회의 경우 미국 샌프란시스코, 호주 멜버른, 일본 고베와의 경쟁에서 대구가 당당히 유치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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