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주)알루텍 보조금 환수 감사
  • 윤대열기자
문경시-(주)알루텍 보조금 환수 감사
  • 윤대열기자
  • 승인 2016.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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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화 의원 발의 감사 청구안 의결

[경북도민일보 = 윤대열기자]  문경시의회는 지난 23일 제195회 정례회에서 노태화<사진> 의원이 발의한 (주)알루텍 투자유치보조금 환수를 위한 감사원 감사 청구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청구안 의결로 문경시가 기업에 지원한 투자유치보조금에 대해 사상 처음으로 감사원 감사를 받게 됐다.
 감사를 통해 문경시가 (주)알루텍에 지원한 투자유치보조금 환수 방법과 금액이 적정했는지 밝혀질지 주목된다.

 (주)알루텍은 2008년 문경시와 체결한 투자양해각서를 통해 상시고용 100명 이상, 연간매출액 500억원 이상 우량기업으로 분류됐다. 2009년 6월~2010년 10월까지 문경시로부터 50억원의 투자유치보조금을 받았다.
 문경시의회는 알루텍이 일정기간 매출액과 상시고용 인원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시와 맺은 투자유치보조금 지원계약을 위반했다며 환수를 요구했다. 이에 시는 매출액과 상시고용 기준 미 충족기간을 산정해 알루텍으로 부터 지난 4월 5억9000여만원을 환수했다.
 그러나 문경시의회는 법무법인 3곳에 자문을 받은 결과 “보조금 환수방법과 금액이 잘못됐을 수도 있다”는 통보를 받아 감사원 감사 청구를 의결한 것이다.
 이응천 문경시의회 의장은 “자문을 받은 결과 전문적인 감사를 할 필요성이 있다는 지적에 따라 감사원 감사 청구를 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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