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의원, 한수원 업무보고 자리서 강조
[경북도민일보 = 손경호기자] 지난 27일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에너지공공기관 업무보고에서 새누리당 이철우 국회의원(김천·사진)은 한국수력원자력을 상대로 경주시대 종합발전계획 5대 프로젝트를 실천하는 데 적극적으로 앞장설 것을 주문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3월 본사를 경주로 이전하면서 경주지역 발전을 위한 종합발전계획 5대 프로젝트를 수립해 발표한 바 있다.
이와 관련,이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한국수력원자력에 등록된 국내 협력업체 786개 중 수도권 소재 기업이 385개”라며 “지방살리기 차원에서 수도권 소재 기업 이전에 힘쓰고 지역 일자리 창출에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자력 MICE 산업 활성화와 관련해서는 “원자력 주요 국제회의 및 국내 주요행사를 경주에 유치하고 손님을 잘 치르기 위해서 현재 수립된 18억원의 예산을 더 증액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수원은 WANO 도쿄센터 Common Weakness 세미나, WANO-IAEA 공동컨퍼런스를 개최했으며, 내년 10월에는 전세계 원자력계 CEO 등 주요인사 1000여명이 참석하는 WANO BGM 총회를 경주에서 개최할 예정에 있다.
이 의원은 “경주시민과 경북도민은 한수원이 에너지분야 거대 공기업으로서 지역발전에 적극적으로 공헌할 것이라는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며 “‘더 이상 해 줄 것이 없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경주 발전을 위해 투자하고, 동해안을 비롯한 경북의 원자력 클러스터 구축 계획에도 적극적으로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한수원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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