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환경청, 자발적 협약업체 5개社 확대
 
　대구지방환경청이 화학물질의 생산·사용과정에서 환경으로 배출되는 유해한 물질을 기업체 스스로 줄이도록 유도하기 위해 기업체, 시민단체, 지자체와 공동으로 화학물질 배출저감을 위한 자발적 협약업체를 확대(5개 업체)해 체결했다.
　올해 추가로 협약을 체결한 기업체(5개사)는 2002년도 해당 사업장의 화학물질 배출량을 기준으로 2009년까지 30%, 2011년까지 50%를  친환경 대체물질 개발 및 공정개선 등을 적용해 감축하게 된다.
　협약확대로 참여 사업장(29개사)의 배출량이 5117톤으로 대구·경북지역 전체 배출량(9629톤)의 53%를 차지해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대구·경북지역의 예상 배출량은 7070톤으로 현재의 약 73%수준으로 감소될 전망.
　대구지방환경청은 협약 참여기업이 협약내용을 성실히 이행토록 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는 화학물질 배출량 조사를 통해 이행상황을 확인·독려하고, 매년 목표달성 여부를 평가할 계획이다.
 /김장욱기자 gimj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