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채광주기자] 　봉화읍 주민들의 숙원이던 도시가스(LPG)가 이르면 올 연말쯤 공급 될 전망이다.
　군은 봉화읍 내성리 일원 주민들이 올 연말부터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인 도시가스(LPG)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된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13년부터 한국가스이사와 상호협약을 맺고 총 공사비 80억원을 투입해 도시가스 공급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현재 인근 영주시에서 봉화군 거촌리 봉화 공급관리소까지 18.36㎞에 이르는 고압 관로 매설을 완료하고, 관련 시설물인 제어동과 방산탑 설치 등 70%의 공정률로 차질 없이 진행중이다.
　한편, 군은 사업비 14억7000만원으로 봉화읍 소재지 공급시설을 올해 중으로 배관매설 시공을 완료하고, 연말쯤 내성리 일원 주거 밀집 아파트 다가구부터 도시가스 공급을 시작해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