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 의원, 새누리 최고위원 출마
  • 손경호기자
조원진 의원, 새누리 최고위원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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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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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 큰 통합 위한 마중물 되겠다”

[경북도민일보 = 손경호기자]  친박계 중진인 조원진 국회의원(대구 달서병)이 22일 새누리당 최고위원 선거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조 의원은 이날 출마선언문을 통해 “완벽한 화합과 큰 통합을 위한 ‘마중물’이 되겠다”면서 8·9 전당대회 출마의사를 밝혔다.

 조 의원은 “새누리당에서 습관처럼 돼 버린 네 탓, 남 탓하는 분노의 굿판을 벗어던지고, 희망의 새누리당, 개혁의 새누리당을 위한 새로운 출발을 하고자 한다”면서 “저부터 스스로 분골쇄신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누군가 ‘새누리당’에서 희생의 불쏘시개가 되어야 한다면 제가 희생의 불쏘시개가 되겠다”면서 “제가 제일 앞에서 회초리를 맞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정권재창출을 위해서는 패배주의를 벗어던지고 당의 공천과 선거시스템을 재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그는 “미래 트렌드에 맞는 공천과 선거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직능단체, 시민사회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원외 당협위원장이 힘 있게 활동할 수 있도록 중앙당과 당협의 시스템도 재정비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한편 이날 조 의원의 최고위원 출마선언으로 당대표에 출마한 주호영 의원(대구 수성을)과 최고위원에 출마한 강석호 의원(영양·영덕·울진·봉화) 등 대구경북 전당대회 출마인사는 3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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