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중위로 한국전쟁때 장렬히 산화… 조국 수호·애국정신 기려
[경북도민일보 = 권오한기자] 한국전쟁에서 산화한 호국영웅 고(故) 이일영 공군중위(미상~1952)의 이름을 딴 명예도로가 안동에 생길 예정이다.
안동시는 도산면 동부리 새터교에서 경북야동동물구조관리센터 앞 삼거리까지(퇴계로 2125) 도로 700m구간을 ‘호국영웅 이일영로(路)’로 명예도로명을 부여했다고 1일 밝혔다.
‘명예도로명’은 기업유치나 국제교류 등을 목적으로 도로 일부 구간에 기업 및 유명인의 이름을 붙이는 것을 말한다.
이에 따라 안동시는 국가보훈처의 호국영웅 알리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명예도로명 ‘호국영웅 이일영로’를 오는 25부터 5년간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이 도로명은 도로명주소위원회의 재심의를 통해 연장 사용할 수도 있다.
시 관계자는 “조국 수호를 위해 전쟁 중 산화한 호국영웅의 이름과 업적을 기억하고, 애국정신을 함양하는 의미도 담겨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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