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세관, 무인 환급 단말기 운영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대구공항을 이용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내국세 환급시간이 크게 단축된다.
대구본부세관은 외국인 관광객 출국 시 내국세환급(Tax Refund)을 신속하게 받을 수 있도록 대구공항 국제선 대합실에 ‘내국세 환급금 무인 지급 단말기(KIOSK, 키오스크)’를 본격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창구 운영은 (주)케이티스가 맡아 24시간 환급 서비스가 가능한 무인 환급 단말기를 설치, 운영한다.
그러나 이번 키오스크 설치로 세관반출 확인을 위해 긴 줄을 설 필요도, 송금받기 위해 한 달을 기다릴 필요도 없이 대구국제공항 내에서 반출확인과 환급금 수령이 한 번에 가능해졌다.
세관 관계자는 “키오스크 설치로 내국세 환급시간이 크게 단축돼 대구공항을 이용하는 외국인 관광객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내국세환급제도는 외국인 관광객이 국내 사후면세사업장에서 물품을 구매하고, 출국 시 세관 반출 확인을 받은 후 환급창구사업자에게 청구하면 구매 시 부과됐던 부가세 등 내국세를 환급 받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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