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낭비 줄이고, 수익 올리고’
  • 이진수기자
포항제철소 ‘낭비 줄이고, 수익 올리고’
  • 이진수기자
  • 승인 2016.08.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부터 낭비제로활동 추진… 설명회·우수사례 공유
▲ 포항제철소 직원들이 현장의 낭비제로활동 추진으로 수익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지난해부터 현장의 낭비제로활동을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있다.
 회사는 지난해 임직원들의 낭비개선 마인드 향상을 위해 ‘낭비제로활동 설명회’, ‘낭비제로 활동 우수사례 공유회’ 등을 집중 실시했었다.
 낭비개선 과제 중에 우수사례를 선정해 전파까지 하고 있다.
 지난 3월 시작된 낭비개선 우수사례 공유는 최근 ‘가열로 장입·추출 문 개폐 최적화로 열효율 향상’과제까지 매주 1건, 총 23건 실시돼 유사한 현장에 적용되면서 수익성 개선효과를 높이고 있다.

 포항제철소 열연부 강용수(55) 파트장은 “열연 등의 압연공정에서는 슬라브를 압연하기에 앞서 고온의 로에 장입해 일정 시간 가열하는데, 소재의 장입 및 추출시에 문이 개폐된다. 최근에는 문이 열려 있는 시간을 최소화해 열손실을 대폭 줄었다”고 말했다.
 이밖에 제품 생산 후에 채취하는 품질분석용 샘플의 크기를 최소화해 가공·물류·실수율에서의 낭비를 줄인 사례와 팬 등 전기 구동설비의 가동패턴을 개선해 전력낭비를 줄인 사례 등도 우수사례로 선정돼 직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포항제철소 관계자는 “제철소 현장의 설비를 가동하는 목적과 그 원리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수익성 관점에서 개선하고 있다. 그동안 관행적으로, 습관적으로 이루어지던 부분을 면밀히 검토해 불필요한 낭비를 없애는 활동을 지속 실천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모든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IP 프로젝트 △QSS+ △고유 개선업무 등의 지속 실천을 통해 낭비제거 및 수익성 향상을 달성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