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손석호기자] 　“제 조그만 정성이 어려운 언니와 오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요.”
　포항제철서초등학교 6학년 김여향 학생이 최근 문예대전에서 받은 상금 전액을 포항시장학회에 장학금으로 쾌척해 미담이 되고 있다.
　김 양이 전달한 장학금은 최근 열린 ‘제6회 독도 문예대전’에서 청소년 산문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해 받은 상금 50만원이다.

　김 양은 평소 남을 배려 할 줄 아는 마음을 가져 친구들을 잘 이해하고, 매사에 솔선 수범하며 방송반 등 교내 크고 작은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김 양은 “앞으로도 주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