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이창재기자] 　대구시와 대구지방경찰청장은 10일 교통사고 30% 줄이기 특별대책으로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죽전네거리 등 13개소에 과속 및 신호위반 단속카메라(13대)를 연말까지 설치한다고 밝혔다.

　시와 대구지방경찰청은 지난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동구 송라시장 앞 외 11개소에 설치했던 교통단속용 카메라가 교통사고를 줄이는 효과가 크다고 판단, 올해는 교통사고 다발지역인 죽전네거리 등 13개소에 연말까지 추가로 설치하기로 했다.
　시는 올해 초부터 교통사고 30% 줄이기 특별대책(VISION 330)으로 3년간 4대 분야 20개 과제를 추진해 2018년까지 교통사고를 1만 건 이하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