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관련 단체 지도·감독 및 소나무재선충병 방재업무 철저
[경북도민일보 = 이영균기자]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는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 기간중인 14일 도 환경산림자원국 소관 업무에 대한 강도 높은 감사를 펼쳤다.
이날 의원들은 도가 지원하는 환경단체의 무분별한 난립과 역할의 중복성 점검 및 소나무재선충병 방재업무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운식(상주) 의원은 소나무재선충병과 관련, 산림청이 도, 안동시, 구미시, 경기도에 대해 기관경고한 것에 대해 지적하며 앞으로 재선충병 방재업무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인중(안동)의원은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 처리결과보고서를 살쳐보면 봉화석포제련소 토양오염과 관련, 빠른 대처를 통해 완료돼야 할 사항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추진중인것에 대해 지적했다.
이진락(경주) 의원은 생태공원 조성사업의 경우 계속사업이 많은데다 탐방로 및 테크설치로 이뤄져 있는데, 생태공원 조성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장용훈(울진) 의원은 수돗물 생산원가와 누수율이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을 강조하며, 도내 23개 시군의 수돗물 누수율이 시군별로 차이가 많은 것과 관련, 노후관 교체를 조속히 시행해 줄 것을 촉구했다.
정영길(성주) 의원은 해충포집기 사업과 관련, 최근 3년간 지원내역을 분석해보면 이로운 해충도 소멸되는 양면성과 예산투입 대비 효율성이 떨어지는 등 많은 문제점이 있다는 것을 지적했다.
조주홍(영덕) 의원은 전기자동차 사업의 경우 도내 125개소 전기충전소 중 포항지역 40개소, 울릉지역 25개소 등 특정 시군에 편중되어 있다는 것을 지적했다.
황병직(영주) 의원은 산지관리위원회의 경우 연임근거가 없음에도 한명의 위원이 연임을 4번까지 하는 등 위원회 운영의 부적절함에 대해 질타하며 앞으로의 환경산림자원국의 위원회 운영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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