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대표 첫 지휘봉을 잡은 이 감독은 5일부터 7일까지 KWFL의 주최로 열리는 `e-안산컵 제3회 U-18 한·중·일 국제여자축구대회’에서 처음으로 경기를 지휘한다.
이 감독은 5일 경기도 안산시 와~스타디움에서 일본 오사카팀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6일 한국 B팀, 7일 중국 상해팀 등 총 세경기를 소화할 예정이다.
프로축구 선수 출신인 이 감독은 지난 2004년 포여전고 감독직을 맡은 이후 전국체전 3위, 강릉 MBC 청택기대회 준우승, 지난 3월 열린 춘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에서 우승해 소속 학교팀을 창단 4년만에 국내 여고부 최정상 자리에 올려놨다. 또 곽지혜를 비롯해 이다경, 김슬아 등 재능있는 선수를 발굴 육성시켜 여자 축구발전에 기여한 공로도 인정받고 있다.
이 감독은 “한국 A팀의 우승이 목표이며 자신감도 있다”며 “한국 B팀과 우승을 놓고 경쟁할 듯 한데 스피드와 조직력으로 승부하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이 감독과 함께 U-18 선수로 선발된 곽지혜, 김슬아, 현혜지 등 포여전고 축구부 2, 3학년 9명의 선수가 출전할 예정이다. /여정엽기자 b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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