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육상 전지훈련 메카로
  • 박기범기자
예천, 육상 전지훈련 메카로
  • 박기범기자
  • 승인 2016.12.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 최고 육상시설 자랑
▲ 예천군이 육상전지훈련 메카로 자리매김했다. 예천실내육상훈련장을 찾은 선수들이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박기범기자]  예천군이 육상 전지훈련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예천군과 예천군육상연맹 등에 따르면 내년 1월 본격적인 전지훈련시즌을 앞두고 예천에서 올겨울 전지훈련을 하려는 전국 실업팀·대학·국가대표·꿈나무·고등학교들로 일찌감치 예약이 완료됐다.
 예천에서 전지훈련에 나서기로 한 선수는 280명에 이른다.
 여기에 임원 등 육상 관계자와 훈련기간 중 예천을 방문하는 선수 가족 등을 감안하면 군 전역이 육상선수단으로 넘쳐 지역 경제에 큰 힘을 보태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예천군으로 전지훈련을 다녀간 인원은 1만3596명에 이르며, 올해도 현재까지 9300명에 달한다.

 예천군이 국내 육상전지훈련 메카로 떠오른 것은 일찌감치 육상인프라 확충을 통한 스포츠산업 활성화에 힘을 기울여 왔기 때문이다.
 가장 눈에 띄는 시설은 한여름 찜통더위와 매서운 겨울한파를 막아주는 실내육상훈련장으로 최상의 시설을 갖춘 웨이트 트레이닝장과 백사장·오르막 계단훈련장·직선 300m 실내 오르막 훈련장 등이 갖춰져 있다.
 내년에는 총사업비 80억원을 투입해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돔 형식의 경북육상실내훈련장은 메인 200m 코스, 4개 레인을 갖춰 기존 실내육상훈련장과 함께 국내 최고의 육상훈련장으로 거듭나 또 한 번의 도약이 예상된다.
 전지훈련과 각종 대회를 유치해 온 체육진흥계 도영기 담당을 비롯한 공무원들은 현재 대한육상연맹을 비롯 전국 육상 지도자들에게 적극적인 홍보 및 유치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내년에는 제3회 예천 도효자배 전국중고단축마라톤대회·경북 소년체전·제46회 춘계 전국 중고 겸 제5회 초등학교 육상대회 등 다수의 권위있는 전국대회가 예정돼 있다.
 이현준 군수는 “매년 예천군을 찾아주는 전국 육상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선수와 지도자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