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없는 지역·안심골목 사업 적절·차별성 등 4개 분야 호평
[경북도민일보 = 이상호기자] 포항시가 15일 ‘제1회 대한민국 범죄예방 대상’ 지자체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경찰청과 중앙일보 주최로 서울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이날 시상식에서 시는 지난해부터 추진한 범죄없는 지역 사업과 안심골목 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아 이 상을 수상했다.
포항시의 이 사업들은 적절성, 차별성, 참여 적극성, 지속·확산 가능성 4개 분야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다.
범죄없는 지역 사업은 범죄에 취약한 구도심지역 등에 CCTV를 집중 설치해 범죄발생 시 범인의 도주로를 재빨리 파악해 검거에 초점을 둔 사업이다.
안심골목 사업은 도심재생에 중점을 둬 낙후되고 소외된 도심 내 주거불량 지역을 발굴해 주민이 편리하고 안전한 거리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 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대표, 전문가와 추진 협의체를 구성해 중앙동·송도동 등에 보안등 확충, 개방형 공원정비, 벽화거리 등을 조성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시가 추진한 두 사업이 큰 효과를 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범죄없는 포항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해 9월에는 경찰청으로부터 협업치안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