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문화관광지로
  • 김홍철기자
대구 남구 문화관광지로
  • 김홍철기자
  • 승인 2017.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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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청, 문화관광과 신설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대구 남구지역이 대규모 프로젝트를 통해 문화관광지로의 탈바꿈을 꾀한다.
 3일 남구청에 따르면 앞산 생태관광 콘텐츠 개발과 관광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전담부서인 문화관광과를 신설하고 관광기획, 관광개발, 문화예술 분야의 인력을 보강해 본격적인 문화관광도시 만들기에 나선다.
 문화관광과는 앞산 생태관광 콘텐츠 개발과 앞산 관광 명소화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민들의 대표적 휴식공간인 앞산의 매력과 진면목을 널리 알리기 위한 시책도 함께 추진된다.
 고산골 잣나무숲과 앞산 전망대, 안지랑골 왕굴 등 앞산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들 중 가장 아름다운 경치 8곳을 골라‘앞산 팔경’으로 선정, 앞산을 찾는 방문객들의 편의를 돕는 한편 남구의 대내외적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9월 개장해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고산골 공룡공원’을 확대 조성하는 등  앞산을 더욱 경쟁력 있는 문화관광 상품으로 만들 예정이다.

 이밖에 앞산 빨래터 축제와 신천돗자리음악회 등 남구 대표 축제의 콘텐츠를 보강하고 내실을 기하는 방향으로 새롭게 재편하는 등 남구의 역사·사회·문화·예술·인물 등의 자료가 담길‘남구사’도 올해 안으로 빛을 본다.
 구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는 차별화된 시책도 추진된다.
 올해부터 해당 업무를 전담할‘굿 프로젝트 TF팀’이다.
 임병헌 남구청장이 직접 관리를 맡고 각 국별 주무 담당과 기획조정실 및 시설직 직원 등 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역 13개동의 시설물과 프로그램 운영실태를 파악해 △신설·보강·보수가 필요한 주민 편의시설 발굴 △주민 생활공간 주변의 불편사항 개선 등 주민들이 원하는 사업이나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내말까지 1단계 사업을 발굴 한 뒤 3월까지 사업 타당성을 검토할 방침이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전담조직까지 신설된 만큼 남구가 문화관광도시로서의 품격을 갖추는 것은 물론 산업적으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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