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시장, 올해 시정 운영방향 기자 간담회
[경북도민일보 = 김대욱기자] 이강덕 포항시장이 3일 시청에서 올해 시정운영 방향과 관련해 기자 간담회를 갖고, “지속 발전 가능한 환동해 중심도시 포항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이 시장은 “올해도 시민경제 생활과 지역경제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각종 민생·경제현안에 대한 선제적·총력적 대응체계 구축과 지역경기 부양 및 5대 신산업 육성을 통한 지속성장 가능한 경제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 시장은 “지속성장 가능한 경제도시의 기반을 놓기 위해 미래전략 5대 핵심산업인 타이타늄 첨단 신소재, 포항지질자원실증연구센터 활용 해양·에너지, 바이오산업 플랫폼 구축, ICT 융복합 산업 육성에 주력함으로써 산업구조 다변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기반을 조성하고,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투자유치 및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기업유치 인프라 확보 등 고부가 가치 신성장산업의 육성기반도 구축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와 함께 “상대로 젊음의 거리 조성사업의 마무리와 함께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송도·중앙동 일원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해 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지진재해경보시스템 구축과 도시침수예방사업 등 재난 재해로부터 안전하고 정주하기 쾌적한 주거환경도 조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아울러 “민선6기 차별화된 정책철학이자 지자체간 상생협력사업인 형산강 프로젝트 7개 분야 32개 사업 추진과 산학관 협력강화를 통한 해오름동맹 사업 추진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마지막으로 “민선6기 출범 후 철강경기 불황 등으로 지속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53만 시민과 함께 한 그동안의 노력들은 이제 새로운 변화와 도약의 기회가 되고 있다”며 “어수선한 정국에서도 흔들림 없이 민생안정과 고용불안 해소 등 실질적 경제살리기에 매진하겠으며, 특히 미래 먹거리산업 발굴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계획된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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