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골키퍼 코치 졸레 영입
[경북도민일보 = 이상호기자] 포항스틸러스가 골키퍼 코치 졸레(52)를 영입해 팀 전력을 강화했다.
졸레는 마케도니아 출신으로 지난 2000년부터 마케도니아 1부리그 팀인 세멘타르니카에서 골키퍼 코치 생활을 시작했다.
지난 2005년부터 3년 동안은 마케도니아 U-19, U-17, U-15 팀의 골키퍼 코치를 맡았다.
졸레는 지난 2014~2016년까지는 마케도니아 U-21 국가대표 골키퍼 코치로 활약했다.
포항과도 인연이 있다.
졸레는 지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포항스입러스의 유스팀인 포철동초, 포철중, 포철고 축구팀의 골키퍼 코치를 맡아 팀이 정상에 오르도록 많은 도움을 줬다.
현재 포항에서 활약하고 있는 강현무는 포철고 시절 졸레에게 지도를 받았다.
선수들을 편안한 분위기에서 속에서 지도하고, 기술적인 측면에서도 매우 유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은 졸레를 영입하기 위해 적극 노력했다.
요청을 받은 졸레는 인연이 깊고 팀을 재정비하기 위해 고민하지 않고 포항으로 오기로 했다.
포항은 골키퍼 코치 졸레의 영입으로 올 시즌 실점을 최소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포항은 팀 전력 정비를 위해 재활트레이너와 전력분석관도 영입했다.
졸레 코치는 “고향과 같은 포항에 다시 오게 돼 매우 기쁘다”며 “올 시즌 포항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송라 클럽하우스에서 훈련 중인 포항은 10일 태국 방콕으로 가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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