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朴대통령 풍자 누드화 논란
  • 손경호기자
표창원, 朴대통령 풍자 누드화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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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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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국비판풍자 전시 ‘더러운 잠’… “여성비하 수준 도 넘었다”

[경북도민일보 = 손경호기자]  새누리당 여성중앙위원회는 24일 포항 출신인 더민주당 표창원 국회의원의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
 여성중앙위는 이날 성명을 통해 “표창원 의원의 시국비판풍자 전시회 ‘곧바이전(곧, BYE! 展’)가운데 이구영의 ‘더러운 잠’은 박근혜 대통령의 여성성을 비하하고 우롱하면서 국격을 훼손함과 동시에 대한민국 모든 여성들에게 씻을 수 없는 치욕을 안겨줬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여성중앙위는 “표 의원은 지난 4·13 총선에서도 ‘포르노 합법화’라는 여성폄훼 발언으로 여성 유권자들의 공분을 사더니, 이번에는 시국 비판풍자라는 이름으로 여성을 폄훼해 갈수록 여성비하 수준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국회의원이 국회에서 표현의 자유라는 이름으로 한 여성의 인격을 모독하고 그것을 보는 국민들에게 혐오감을 느끼게 하는 전시회를 여는 것이 옳은 일인지, 표 의원이 지닌 기본적인 윤리의식과 의원 자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중앙위는 “국민적 논란이 거세지자 더불어민주당은 최고위를 열어 전시회를 중단하고 표 의원을 당 윤리위에 회부했다”면서 “당연한 수순이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위는 “새누리당은 표 의원에 대해 책임있는 후속조치를 이행해줄 것을 더불어민주당 윤리위에 강력히 촉구한다”면서 “표 의원 스스로도 여성폄훼 행태에 대해 모든 여성과 국민 앞에 머리 숙여 사죄하고, 책임지는 자세로 의원직을 사퇴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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