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도동 다목적 복지회관 건립해주세요”
  • 황영우기자
“해도동 다목적 복지회관 건립해주세요”
  • 황영우기자
  • 승인 2017.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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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 소통의 날
▲ 이강덕 시장이 해도동 주민들과 소통 간담회를 갖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황영우기자]  이강덕 포항시장이 6일 해도동 주민들과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2017년 주민소통의 날’로 이름 붙여진 이번 행사는 이 시장의 시정 전반 설명에 이어 주민 건의사항, 시장 답변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시장은 이날 포항시의 502억원에 이르는 부채 감소와 신규 사업 41건 360억 포함 총 2조7425억원의 국비 반영, 위축된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한 지역업체 수주 지속 확대, 양덕승마장 건립 관련 대형 민원 소통으로 해결 등 그간의 성과를 주민들에게 알렸다.
 이 시장은 또 시가 추진하고 있는 미래먹거리를 위한 5대 신산업인 해양에너지 사업, 로봇융합클러스터, ICT융복합산업, 바이오산업, 신소재산업 등을 간략히 설명해 미래 성장동력에 관한 주민들의 기대감과 신뢰를 얻어냈다.
 특히 해도동 주요사업 중 대해시장 아케이드 설치, 가로수 수종 교체 등의 성과도 알렸으며 사업비 5억원의 ‘해동로 7080 테마거리 조성 사업’, 친환경 녹색공간 조성, 주민 편의 시설 확대, 도시재생 촉진 사업 등도 소개했다. 현재 해도동은 올해 21개 사업 37억원의 예산이 확보돼 있다.
 이 시장은 “환동해 경제권 형성에 해도동이 중심도시로 도약할 여건이 충분하다”며 비전을 제시했다.

 이후 해도동 주민들로부터 다양한 질의가 쏟아졌다.
 한 해도동 주민은 “우리 해도동에 다목적 복지회관이 필요하고 철거되는 포스코 고로 1호기부지 1만평에 관광 인프라를 설치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이 시장은 “모든 읍면동에 복지회관을 설립하기엔 돈이 너무 많이 들지만 고려해 보겠다”며 “포스코 고로 1호기 부지 활용과 관련해서는 포스코와 협의하고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해도동 주민은 “작년 후반부에 해도동에 우체국이 없어졌다”며 “많은 우편량을 고려해 우체국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이 시장은 “우체국장과 협의해 보겠다”고 말했다.
 해도동주민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문명호 포항시의회 의장, 이순동·이상근·박희정 시의원 등 관계자 60여명과 약 200명의 해도동 주민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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