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기 전반기 삼장보살도 도상·화풍연구에 중요한 자료
[경북도민일보 = 이경관기자] 경주 불국사 삼장보살도가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됐다.
문화재청은 8일 ‘경주 불국사 삼장보살도’를 국가지정문화재 보물제1933호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보물로 지정된 경주 불국사 삼장보살도는 1739년 밀기(密機), 채원(彩元), 서징(瑞澄) 등 경북지역에서 활동하던 화승들이 경주 거동사 오주암에서 제작해 불영사에 봉안했다는 분명한 화기를 남기고 있어 18세기 전반기 삼장보살도 도상 및 화풍연구에 중요한 자료이다.
이는 이 삼장보살도가 팔공산 지역과 구미, 상주 일원의 경북 중북부 지역의 결합된 화풍을 담고 있어 중요한 의의를 갖는다.
문화재청은 이외에도 곡성 도림사 아미타여래설법도와 몽산화상법어약록 등을 보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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