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군위·의성·청송 재보선 관권선거 의혹 검찰수사 의뢰
  • 김홍철기자
상주·군위·의성·청송 재보선 관권선거 의혹 검찰수사 의뢰
  • 김홍철기자
  • 승인 2017.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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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선관위, 4개 단체장 비공개 회동 확인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오는 12일 치러지는 상주·군위·의성·청송 국회의원 재선거를 앞두고 관권선거가 있었다는 의혹과 관련(본보 3월 29일 3면 보도),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5일 선관위에 따르면 지난 4일 조사를 벌인 결과를 대구지검 상주지청에 전달하고 수사를 요청했다.

 선관위는 지난달 25일 오후 6시께 경북 상주의 한 식당에서 자유한국당 백승주(구미갑) 경북도당위원장과 이정백 상주시장, 김영만 군위군수, 김주수 의성군수, 한동수 청송군수 등 4개 자치단체장이 비공개 회동을 가진 것을 확인하고 관권선거 의혹에 대해 조사를 벌였다. 조사에서 백 위원장과 단체장들은 “지역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을 뿐 불법적인 요소에 대한 이야기는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선관위 관계자는 “현재까지 조사에서 별다른 혐의 점을 찾을 수 없고 선거가 임박해 있어 조사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검찰에 수사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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