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손경호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양강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5일 MBN과 매일경제가 리얼미터에 의뢰한 긴급 여론조사 결과, 문 후보는 41.3%의 지지를 받아 1위에 올랐다.
　안 후보는 34.5%를 기록했으며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9.2%)와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3%), 심상정 정의당 후보(2.5%), 김종인 후보(1.2%)가 뒤를 이었다.

　문 후보와 안 후보, 홍 후보간 3자 가상대결에서도 문 후보가 44.2%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안 후보는 38%, 홍 후보는 12.3%로 집계됐다.
　양자 가상대결에서도 문 후보(46.3%)가 안 후보(42.8%)를 앞섰으나 오차범위 내 접전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5일 전국 성인 1008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전화면접(CATI)과 유·무선 자동응답(ARS) 혼용 방식으로 무선전화(90%)와 유선전화(10%) 병행 임의전화걸기(RDD) 방법으로 조사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이며 응답률은 10.8%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