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올해 국민들에게 `따듯한 세정’을 정착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지난 18일자로 전군표 국세청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았다.
전 국세청장은 지난해 취임 이후 `세정은 서비스’라며 `국민이 공감하는 따뜻한 세정’이라는 표어 하에 국세청이 세금을 걷기만 하던 징수기관에서 편안한 납세를 가능하게 하는 서비스기관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 연말정산절차를 간소화하고 홈택스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전 청장은 세무조사 건수와 기간은 축소했지만 한 번 조사를 하는 경우 조사강도를 높여 건당 추징금은 늘리는 성과를 거뒀다.
그는 취임 이후 `국민이 공감하는 따뜻한 세정’을 새로운 국세행정 운영방향으로 제시하고 `편안한 납세’, `공평한 과세’, `섬기는 자세’, `활기찬 직장’의 4대 실천방향 하에 세금에 대한 패러다임, 납세문화, 업무 프로세스, 조직, 제도 등을 망라한 총체적인 혁신을 강도 높게 추진해 왔다.
또 국세청의 높은 위상을 대외적으로 표명하고 직원들의 자긍심과 일체감을 높여 조직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CI를 새롭게 제정했다.
전군표 국세청장은 “앞으로 국민들이 보내준 신뢰와 공감대를 바탕으로 `따뜻한 세정’을 완전 정착시켜 `세계무대에서 우뚝 서는 초일류 국세청’의 기반을 탄탄하게 다져 나감으로써 국민으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국가기관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정립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장욱기자 gim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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