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호산대학교가 중소기업청이 지원하는 전통시장-산학협력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주관 아래 대학의 인적, 물적 인프라를 활용해서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도모하는데 목적이 있다.
　대학 측은 이번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경산공설시장과 협력해 ‘어깨동무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어깨동무 프로젝트 사업의 기본방향은 시장체험형 점포 운영, 청년창업 생태계 구축, 문화가 공존하는 거리조성, 시장보건 복지센터 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해 누구나 찾고 싶은 전통시장의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경산공설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시장체험형 점포운영은 호텔외식조리과가, 청년 창업생태계 구축은 호산대 산학협력단이 각각 사업의 추진 주체가 된다.
　문화가 공존하는 거리조성은 방송연예연기과가, 시장보건 복지센터 운영은 노인보건복지과 등이 주축이 돼 특화사업이 추진되며 호산대의 학생과 교직원 등 300여명이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김재현 어깨동무 프로젝트 사업 추진단장(호산대 부총장)은 “호산대와 경산공설시장과의 어깨동무 프로젝트 추진사업으로 독창적인 시장문화와 브랜드를 구축함으로써 대학생 및 청년층의 고객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