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백아울렛 동대구점 ‘관심집중’
  • 김홍철기자
대백아울렛 동대구점 ‘관심집중’
  • 김홍철기자
  • 승인 2017.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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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그랜드 오픈 대성황
▲ 지난 14일 그랜드 오픈한 대백아울렛 동대구점을 찾은 시민들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대백아울렛 동대구점이 지난 14일 드디어 문을 열었다.
 지상8층, 지하6층, 대지면적 7152㎡에 연면적 7만1964㎡ 규모로 지난 2014년 12월 첫 삽을 뜬지 2년 4개월여 만이다.
 대백아울렛 동대구점은 지역을 기반으로 한 유일하게 남아있는 향토백화점으로 1993년 대백프라자를 오픈 한 이후 24년만에 대형 아울렛 매장을 오픈, 고품격  아울렛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 들었다.
 최근까지 지역 유통업계의 수성을 위해 힘을 쏟았다면 대백아울렛은 본격적으로 유통시장을 키워나가겠다는 대구백화점 구정모 회장의 공격적이며 실질적인 첫 행보인 셈이다.
 대백아울렛 동대구점의 영업면적 8332평으로 도심형 아울렛 중 가장 큰 영업면적과 190여개의 브랜드 입점해 있어 다양한 쇼핑의 기회 물론 쾌적한 쇼핑 환경을 제공한다.
 다양한 먹거리와 커피숍, 베이커리 카페, 테라스 등에 많은 공을 들여 쇼핑을 하는 고객은 물론 인근 직장인의 휴식처로서 손색이 없다.

 지난 13일 프리오픈 때의 인기가 오픈 당일까지 이어져 이날 하루 방문객만 백화점 측 추산 8만5000여명에 이른다.
 주차장은 이날 영업개시 시점인 오전 11시부터 전체 주차장 711면을 모두 채웠고 전체 방문 차량만 5000여대를 훌쩍 넘었다.
 당일 매출도 12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이날 오전 11시에 열린 오픈 기념식에는 구정모 대구백화점 회장을 비롯,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 대구상공회의소 회장단, 언론사 대표 등 각계각층의 내·외빈들이 참석했다.
 오픈 당일 하루 종일 1층 에스컬레이터와 아울렛 주변에는 고객들로 북세통을 이뤘고 인근에 있는 지하철역인 동대구역에서부터 도보로 이동하는 시민들의 모습이 줄을 이었다.
 구정모 대구백화점 회장은 “대백아울렛 동대구점은 멋과 맛과 쉼이 잘 조화된 ‘아울렛의 진화’이자 ‘신개념 아울렛’으로 기존 패션 일변도의 아울렛 틀을 깨기 위해 노력했다”며 “아울렛의 추가 출점을 통해 다점포 체제를 계획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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