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MBC 특집방송…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서 매일 관람 가능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안동시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이 제작한 3D 애니메이션 ‘미투리’가 4일 MBC 애니메이션 특집방송에 정규 편성됐다.
지자체 박물관에서 제작한 영상작품이 저작권료를 받고 공중파 방송의 정규프로그램으로 편성된 것은 미투리가 처음이다.
지난 2014년 1월 4D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미투리는 조선판 사랑과 영혼이라고 알려진 원이엄마 이야기를 모티브로 부부의 사랑을 아름답게 그려낸 작품이다.
특히 2014년 홍콩 라이센싱 쇼, 2015년 서울 캐릭터페어, 아르헨티나 박물관의 밤 등에서 상영돼 국제적으로도 인정받았으며 올 하반기 세계유산도시 아시아 태평양 총회에도 초청받았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정규 편성은 지역 문화콘텐츠도 작품성으로 승부하면 시장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경쟁력과 충분히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한편 미투리는 동부동에 위치한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 입체영상관실에서 매일 오전 11시 30분과 오후 2시 30분, 오후 5시에 4D 애니메이션으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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