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호 해상촬영세트장, 사극촬영지 각광
  • 정운홍기자
안동호 해상촬영세트장, 사극촬영지 각광
  • 정운홍기자
  • 승인 2017.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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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립 이후 100여편 영화·드라마 촬영… 시 “관광상품화”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안동호 석동선착장 인근에 설치된 해상촬영세트장이 영화와 드라마 사극촬영 적임지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 2000년 KBS 대하드라마 “태조 왕건” 촬영을 계기로 건립된 안동호 해상촬영세트장은 ‘불멸의 이순신’ ‘이산’ ‘황진이’ ‘미인도’ ‘군도’ 등 약 100여 편의 드라마와 영화를 촬영했다.

 특히 안동호 해상촬영세트장은 나루터나 목선 등을 배경으로 하는 사극촬영에 적임지로 손꼽히고 있으며 촬영 환경은 물론 접근성이 뛰어나 타 세트장에 비해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영화, 드라마 제작사의 촬영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최근 MBC 미니시리즈 ‘군주-가면의 주인’ 촬영을 마쳤으며 KBS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 촬영도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촬영세트장으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방문객들의 볼거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관광상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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