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당일 온라인·오프라인 전국 30개 모의투표소 운영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투표권이 없는 만 18세 이하의 청소년들도 제19대 대통령 선거에 참여했다.
청소년이 직접 뽑는 제19대 대한민국 대통령 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전국 20만 청소년들이 직접 모의투표로 대통령을 선출하고 민주시민으로서 청소년 당사자의 주권을 표현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투표에 참여한 이세희 학생(고 3)은 “이번 대통령 선거에 실제로 참여는 못했지만 이렇게라도 참여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이번에 절실히 느낀 한 표의 소중함을 기억해 앞으로 하게 될 선거에 꼭 투표권을 행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청소년들의 투표결과는 각 투표소에서 수작업을 통한 개표 후 중앙 사무국에서 취합해 10일 발표할 예정이며 당선인에게는 직접 당선증을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청소년이 뽑은 대통령과 실제 대통령 당선인이 일치할 경우 청와대에서 직접 당선증을 전달하는 방안도 모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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