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가족 자살사건’ 마을 주민 상처 치유
  • 정운홍기자
‘일가족 자살사건’ 마을 주민 상처 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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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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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署, 케어 프로그램 진행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안동경찰서는 최근 일가족 자살 사건이 발생한 마을의 주민들을 찾아 행복한 마을 만들기 케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경찰은 임동면의 양지마을 주민들이 4월 일가족 자살 사건으로 인해 정신적인 충격과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에 마을 주민들에게 활력을 불어 넣고 희망을 복돋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케어 프로그램에는 경북북부 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서 웃음치료 레크레이션과 집단 심리치료를 진행했고 안동보건소에서 건강검진과 방역을 가위소리 미용봉사단체에서는 미용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기관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행복한 마을 만들기에 힘을 보탰다.
 경찰은 마을 주민들과 좌담회를 열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동상담소를 설치해 각종 노인사건사고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및 학대예방교육과 보이스피싱 예방홍보를 실시했다. 또 대중교통 취약지역임을 감안해 각종 상비약품과 생필품, 지팡이, 교통사고예방점퍼를 지원하고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케어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을 위로 했다.
 김상렬 안동서장은 “이번 케어 프로그램을 통해 마을 주민들의 마음의 상처가 치유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케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직·간접적으로 범죄 피해를 받은 분들의 피해 회복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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