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북구청은 오는 28일~내달 31일까지 행락지에서 발생한 생활쓰레기를 피서객 스스로 재활용 수거대에 분리 배출토록 하는 `쓰레기 되가져오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25일 밝혔다.
　구청은 이를 위해 매주 토·일요일 죽장면 하옥계곡 입구 차량통제소 입구에서 40ℓ짜리 쓰레기봉투를 차량 1대에 1매씩 무료 배부, 피서객들을 대상으로 계도활동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또 신속한 쓰레기 수거 및 처리체계 확립을 위해 야간 피서객이 운집하는 지역은 기동처리반을 편성, 적체된 쓰레기 등을 즉시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구청 관계자는 “피서지 쓰레기 비상청소체계를 구축 운영해 자연보호 및 선진 행락문화의 정착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웅희기자 wo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