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학년도 수시요강 발표
[경북도민일보 = 이상호기자] 올해 대학입시에서는 역대 최고인 74%를 수시모집에서 선발한다.
수시에서는 86%를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위주 전형으로 선발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전국 197개 4년제 대학의 ‘2018학년도 수시 모집요강 주요사항’을 19일 발표했다.
올해 수시 모집인원은 25만8920명으로 지난해보다 1만2029명 늘었다.
대학 구조조정 등의 영향으로 전체 모집인원은 244명 줄었지만 수시모집 비중은 오히려 지난해 70.5%에서 올해 74.0%로 3.5% 포인트 증가했다.
수시모집 비중 74.0%는 역대 최고다.
수시모집 비중은 2007학년도(51.5%)에 처음 정시를 추월한 이후 꾸준히 증가 추세다.
2011학년도에는 최초로 60%를 넘었고 지난해에는 처음 70%를 넘었다.
학생부 위주 전형으로 뽑는 학생 수가 지난해 수시보다 1만1950명(0.6%p) 증가했다.
특히 내신성적 외에도 다양한 비교과활동을 함께 평가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의 선발인원이 지난해보다 1만786명 증가했다.
수시모집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9.5%에서 32.3%로 2.8% 포인트 높아졌다.
수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9월 11일부터 15일까지고 최대 6번까지 원서를 낼 수 있다.
지원 횟수는 대학 수가 아니라 전형 수 기준이고 같은 대학에서 여러 전형에 지원했다면 각각 계산된다.
3군 사관학교와 경찰대학, 한국과학기술원, 한국예술종합학교 등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대학과 전문대학, 산업대(청운대, 호원대)는 지원횟수 제한 적용을 받지 않는다.
수시모집에서 여러 대학에 합격한 학생은 반드시 1개 대학에만 등록해야 한다.
수시모집에 합격한 학생은 정시모집과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으며 최초합격자뿐 아니라 충원합격자도 해당된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