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틀리는 문제유형 점검하고 실전연습 충분히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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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틀리는 문제유형 점검하고 실전연습 충분히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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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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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역·수준별 마무리 학습전략
▲ 대학수학능력시험 100일을 앞둔 4일 오전 전북 전주시 효자동 호남제일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들이 보충학습을 받고 있다. 뉴스1

 11월 16일 실시하는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8일이면 딱 100일 남는다.
 남은 기간 어떻게 공부하느냐가 수능 시험의 성패를 좌우한다.
 수능에서 한두 문제라도 더 맞추기 위해서는 수준에 따라 전략적 학습전략이 필요하다.
 특히 올해는 영어 절대평가가 도입되는 첫해다. 6월 모의평가에서 영어는 다소 쉽게 출제됐지만 나머지 과목들은 대부분 어렵게 출제됐다.
 국어, 수학, 탐구영역에서 한두 문제만 맞춰도 자신이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의 수준이 달라진다.
 대입의 성패를 좌우하는 100일.
 입시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100일 앞으로 다가온 수능의 학습전략을 영역별, 수준별로 정리했다.
 
 ◇ 국어영역
 2017학년도 수능부터 국어영역은 대체로 어렵게 출제됐다.
 많은 학생들이 어려운 유형에 집중하느라 기본 유형이나 개념, 이론 등을 소홀히 할 수 있다.
 평소 자신 있고 정답률이 높은 영역이나 유형도 소홀히 하지 않으면서 어려운 영역과 유형의 문제를 집중적으로 보완하는 학습 전략이 필요하다.
 우선 EBS교재를 충분히 꼼꼼하게 학습해야 한다. 그 중에서 문학 작품의 학습은 출제 가능한 작품을 중심으로 실전에서 소요되는 시간을 줄일 수 있을 정도로 확실하게 학습하도록 하자.
 독서 영역의 긴 제시문과 6문항 세트 유형에 대한 적응 노력도 필요하다.
 1800자 이상의 제시문을 읽으면서 제시문의 내용을 파악하고, 문제의 요구에 맞는 답을 정확하게 찾는 연습을 지속적으로 하자. 고득점을 얻는 발판이다. 과학과 기술, 사회 영역에 대한 학습도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
 특히 중위권의 경우 비문학의 철학이나 경제, 과학 영역에서 계속 오답률이 높은 경우가 있다. 제시문에서 언급한 관점이나 개념, 이론의 핵심 원리와 논리구조를 정확히 파악하여 답을 찾는 연습을 차근차근 진행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수능 3~4등급 중위권에서 실수는 곧 실력이다. 실수로 틀렸다고 생각하는 문제라도 넘기지 말고 다시 한번 틀린 이유를 찾아보고 복습하면서 실수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상위권 진입은 변별력 있는 1~2문제로 갈리는 경우가 많다. 변별력 있는 문제는 문법이나 독서에서 출제되는 경우가 많다.
 문학 파트가 어느 정도 정리 되었다면 문법 및 독서 파트에 집중해서 학습하는 것이 유리하다. 오답 노트와 개념 정리 노트를 다시 한 번 교재와 같이 보면서 꼼꼼하게 복습해야 한다.
 5등급 이하 학생들은 무리하게 목표를 높게 잡는 것보다 3~4등급을 목표로 준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교과서와 EBS 교재에 나오는 지문과 문학작품을 매일 2~3개씩 꾸준히 읽고 개념정리와 문제풀이를 하자.
 문제를 풀면서 단순히 맞고 틀리는 것을 체크하는 것보다는 제시문의 단락별 중심내용, 핵심어를 찾아 내용과 주제를 정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연습하는 학습이 필요하다.
 
 ◇ 수학영역
 수능에서 1등급을 결정하는 것은 최고 난이도 1~2문항이다.
 고난도 문항의 대부분은 미지수의 개수가 많거나 조건이 많아 문제를 분석하는 데 긴 시간을 요구하는 문제다.
 수학 가형에서는 통계, 공간도형과 벡터, 수학 나형에서는 확률과 통계, 미적분 단원에서 최고 난이도의 문제가 출제된다.

 상위권 학생들이 고난이도 문항에서 사용할 시간을 많이 확보하기 위해서는 다른 문항을 빠르고 정확하게 푸는 연습을 해야 한다.
 또 새로운 유형이 많은 고난이도 문항을 주어진 시간 안에 풀기 위해서는 연계교재가 아닌 EBS 교재나 모의고사 등을 통해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신유형, 고난이도 문항에 도전해 보면서 익숙하지 않은 유형의 문제를 빠르게 해결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수능 3~4등급의 중위권 학생들 중에는 시간이 부족해서 아는 문제도 못 푸는 경우가 많다. 연계 출제되는 기본 유형을 빠르고 정확하게 풀 수 있게 연습해야 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EBS 연계교재를 푸는 것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다.
 EBS 연계교재에 있는 유형들을 시중 교재에서 찾아 연습해 유형이 정확하게 정리되어있는지 점검해야 한다.
 5등급 이하 하위권 학생들은 남은 기간 3점짜리 문제를 다 맞히는 것을 목표로 기출문제를 꾸준히 풀면서 기본 개념을 익히는 연습이 필요하다.
 기본개념과 문제 출제유형을 정확하게 파악해 기본문제를 완벽하게 풀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게 유리하다.
 지금부터라도 교과서를 정리하고, 올해 출제되었던 모의평가 기본문제, 연계교재 기본문제를 풀어보자.
 
 ◇ 영어 영역
 절대평가에 맞는 공부를 해야 한다.
 90점만 넘으면 100점과 동일한 대우를 받는 평가다.
 내가 맞출 수 있는 문제는 반드시 맞추는 공부를 해야 한다.
 다른 영역은 나보다 잘 본 수험생이 많으면 내가 잘 보았다고 하더라도 등급이 내려갈 수 있지만 영어는 그렇지 않다.
 절대평가인 만큼 최대한 평정심을 유지하면서 점수를 올리는 공부 방법을 택해야 한다.
 즉 취약 부분을 집중적으로 보강하면서 90점 이상을 받을 수 있는 공부를 해야 한다.
 특히 고난이도 문제를 얼마나 맞추는지에 따라 자신의 등급이 결정될 수 있으므로 고난이도 문제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특히 고난이도 문항으로 자주 출제되는 빈칸 추론 문제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EBS 교재의 다양한 지문을 공부하면서 해석력과 논리력을 향상시키는 데 주력해야 한다.
 70점대 이하 학생들은 남은 기간 EBS 교재를 꼼꼼하게 학습하면서 연계 문제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자주 틀리는 문제와 취약한 유형을 파악, 해당 유형을 집중 학습하는 데 중점을 두자.
 60점대 이하 중하위권 학생들 EBS 교재의 어휘에 대한 숙지를 반복하면서 어휘량을 늘리는 데 중점을 둬야 한다.
 특히 중하위권 학생들은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낮은 듣기영역에서 점수를 확보하는 것이 성적 상승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듣기 문제 익숙해지도록 해야 한다.   
 절대평가에서 90점과 89점은 1점차이지만 등급으로는 1등급의 격차가 발생한다.
 실수에 의한 등급 하락이 일어나지 않도록 실전과 같이 시간을 정해두고 문제를 풀면서 실수를 줄여나가도록 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1주에 한 번 정도는 실전연습을 스스로 해 나가는 공부를 해야 한다.
 기출 문제나 사설 모의고사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실전 연습은 비단 영어만의 문제가 아니다. 전 영역에서 실전 연습을 충분히 하도록 하자.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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