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현장 고의사고로 치료비 뜯어낸 50대 입건
  • 황영우기자
공사현장 고의사고로 치료비 뜯어낸 50대 입건
  • 황영우기자
  • 승인 2017.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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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일보 = 황영우기자]  포항에서 건설업체를 상대로 상습 갈취를 한 50대가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포항북부경찰서에 따르면 A(52)씨는 지난 4월과 7월 포항시 일원 공사현장들에서 넘어지는 수법으로 치료비 명목으로 건설사로부터 돈을 뜯어낸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2곳의 공사장을 찾아가 현장에서 넘어지는 수법으로 총 450만원을 뜯어냈는데 2곳의 건설사에 돈을 주지 않으며 공사를 하지 못하게 하겠다고 협박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A씨는 같은 수법으로 다른 건설사를 협박하며 1000만원을 요구하다 미수에 그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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