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이창재기자] 　2017 한국국제축산박람회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엑스코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추석을 맞아 축산물 할인 판매 및 즉석숯불구이 등 축산인과 소비자를 잇는 다양하고 대중적인 부대행사도 선보인다.
　2년마다 개최되는 한국국제축산박람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사)전국한우협회 등 6개 축산관련 생산자 단체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지난 2011년 제7회 박람회부터 4회 연속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253개 업체에서 859개 부스가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이번 박람회는 지금까지 서울 코엑스 등 수도권에서만 열렸던 ‘2017 축산물 브랜드 전시회’가 엑스코 앞 야외광장에서 동시 개최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가 보증하는 전국에서 손꼽히는 16개 우수 브랜드가 참여해 품질 좋고 안전한 축산물을 할인 판매한다.
　이번 박람회 및 전시회는 소비자에게는 추석을 맞아 품질 좋고 우수한 축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올해는 특히 저렴하게 구입한 축산물을 1인당 상차림비를 내고 숯불과 야채 등을 제공받아 특별히 조성된 식당에서 구워먹는 행사도 진행돼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한우, 우유, 한돈, 양계, 오리, 토종닭 등 축산생산자단체가 운영하는 축산물 시식행사도 준비돼 안전한 먹거리, 내일의 생명산업인 국내 축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