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손석호기자] 　포항 취업박람회가 취업준비생 및 실직자들의 참여 열기로 성황을 이뤘다.
　28일 만인당에서 열린 ‘2017 좋은 일자리 페스티벌, 포항 Good job! 취업박람회’에는 155개 구인업체와 4000여명의 구직자가 참여했다.
　이번 박람회는 최근 경기불황에 따른 어려운 지역경기 속에 일자리를 찾지 못하는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 중소기업들에게는 구인난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포스코 외주파트너사를 비롯한 지역의 중견기업 85개 업체가 현장면접을 통해 295명을 채용하고, 채용알림판을 통해서도 70개 업체가 107명을 채용하는 등 전체 155개 업체가 402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박람회을 찾은 구직자들은 현장에서 이력서를 작성, 접수하고 면접을 실시하는 절차를 거쳐 기업체별 일정에 따라 최종 채용여부가 결정된다. 이날 이력서를 접수한 구직자가 30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날 취업박람회는 취업준비생의 중소기업 매력발견 현장투어부터로 시작해 포항시 일자리 홍보대사동아방송예술대학 백현주 교수 취업성공 특강에 이어 박람회 개막을 알리는 매직트리 퍼포먼스도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