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어 생산량 26년간 꾸준히 증가
  • 손석호기자
경북 청어 생산량 26년간 꾸준히 증가
  • 손석호기자
  • 승인 2017.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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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지방통계청, 어업생산동향
▲ 2016년 어업생산량이 많은 품종 변동 추이.

[경북도민일보 = 손석호기자]  경북 동해안에 지난 26년간 청어 등 난류·온대 어종 생산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천해양식어업 생산량은 75%가량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북지방통계청은 11일 ‘경북도 26년간 어업생산동향’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일반해면어업 상위 10개 품종 지난 26년간 생산량 변동추이를 보면 오징어, 전갱이류, 삼치류, 방어류 등 난류 어종과 아귀류, 복어류, 가자미류 등 온대 어종의 생산량이 증가했다.
 반면 정어리, 꽁치, 도루묵 등 한류 어종의 생산량은 감소했다.
 특히 청어 생산량은 1990년도 전국 총 생산량 6219t 중 경북도는 21.3%(1323t) 생산했고 지난해에는 전국 2만4806t 중 64.8%(1만6086t)를 생산해 전국 차지 비중이 43.5%로 크게 증가했다.
 경북도 청어 생산량은 1990년 1323t, 2000년 8891t, 지난해 1만6086t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또 주요 어종인 오징어 생산량은 1990년도 전국 오징어생산량 7만4212t 중 경북도는 37.5%(2만7801t) 생산했고 지난해에는 전국 12만1757t 중 36.3%(4만4209t)를 생산해 전국에서 차치하는 비중이 1.2%p 감소했다.

 경북도 오징어 생산량은 1990년 2만7801t에서 2000년 7만1163t, 2010년 6만6630t 지난해 4만4209t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전국 어업생산량 280만2000t 중 경북은 12만t(4.3%)를 차지해 1990년 10만8000t 대비 1만1000t(10.3%) 증가했다.
 어업별 생산량은 1990년에 비해 일반해면어업과 내수면어업은 증가했고 천해양식어업은 감소했다.
 특히 지난해 경북지역 천해양식어업 생산량은 5067t으로 1990년 2만779t 대비 75.6%(1만5712t) 감소했다.
 일반해면어업은 1990년보다 어류, 갑각류, 연체동물류는 증가했고 패류, 기타수산동물류, 해조류는 감소했다.
 천해양식어업은 1990년보다 어류, 해조류, 패류, 갑각류는 증가했으나 기타수산동물류는 감소했다.
 내수면어업은 1990년보다 어류, 갑각류, 패류, 기타수산동물류 모두 증가했다.
 경북지역 어업생산금액은 지난해 전국 어업생산금액 6조4674억원 중 8.1%(5242억원)를  차지했고 1990년(1430억원) 대비 266.6%(3812억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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