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 ‘거대 자기냉각효과’ 세계최초 관측
  • 손석호기자
초고속 ‘거대 자기냉각효과’ 세계최초 관측
  • 손석호기자
  • 승인 2017.10.1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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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스플랑크 한국 포스텍연구소 김동언 교수·충북대 김동현 교수
▲ 김동언 교수

[경북도민일보 = 손석호기자]   막스플랑크 한국 포스텍연구소의 심제호 박사, 김동언 교수 연구팀은 충북대 김동현 교수 연구진과 공동연구를 통해, 펨토초 시간대에서 220배 큰 거대 자기냉각효과의 존재를 발견하고 이 때 발현되는 스핀-격자간 동역학적 성질을 세계최초로 관측했다.
 이 연구결과는 자연과학 분야 저명 학술지인 네이쳐 커뮤니케이션스 온라인 판에 최근 게재됐다.
 21세기 정보화 시대 및 4차 산업 혁명시대를 맞아, 정보 처리 속도 향상이 지속적으로 요구되어 지는 가운데, 반드시 해결되어야 할 문제가 고속으로 정보 처리 시 발생되는 열처리 문제다.
 이런 면에서 친환경 냉각 메카니즘에 대한 연구가 꾸준히 진행돼 왔으며, 자기 냉각 메카니즘도 주목을 받아왔다.

 이번 실험을 통해 평형상태보다 200배 큰 거대 자기 냉각 메카니즘이 증명됨으로써 초고속 스핀소자에 많은 활용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김동현 교수

자기장을 가해 자성시스템의 엔트로피를 감소시켜 냉각시키는 자기냉각 효과의 존재는 1881년 독일과학자 Warburg 에 의해 처음 관측됐다.
 자기장 냉각 메커니즘이 피코초 이하 초고속 시간스케일에도 존재할 수 있고, 그 효과가 평형상태보다 200배 더 크다는 것이 이번 실험에 의해 세계 최초로 보고됐다.
 막스플랑크 한국 포스텍연구소 아토초 과학연구센터 센터장으로 이번 연구의 공동교신 저자인 김동언 교수는 “초고속 자화 동역학 과정은, 전자, 격자 그리고 스핀간 초고속 상호작용을 이해할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하며 미래의 초고속 스핀디바이스에 적용돼 대용량 정보 처리 등에도 응용될 수 있어 21세기 4차 산업혁명시대에 크게 기여 할 것을 기대한다” 라고 밝혔다.
 이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 KBSI 등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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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 2017-10-16 01:15:36
생명이 탄생할 때, 별이 생성될 때, 기체가 액체로 바뀔 때, 액체가 고체로 바뀔 때, 핵융합이 이루어질 때는 모두 열역학 제2법칙과 반대로 무질서도가 감소한다. 우주의 반은 열역학 2법칙을 따르지만 나머지 반은 반대로 움직인다. 그러지 않으면 우주의 순환도 멈춘다. 중력과 전자기력을 하나로 융합한 통일장이론으로 우주와 생명을 새롭게 설명하는 책(제목; 과학의 재발견)이 나왔는데 노벨물리학상 후보에 오른 과학자들(김정욱, 김진의, 임지순, 김필립)도 반론을 못한다. 반론을 못하는 이유가 궁금하면 그들에게 물어보거나 이 책을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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