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6일 수능, 최적 수험환경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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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6일 수능, 최적 수험환경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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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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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수능 원활화 대책 발표

[경북도민일보 = 뉴스1]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지는 다음달 16일에는 관공서와 기업체 출근시간이 1시간 늦춰지고 대중교통이 증편 운행된다. 시험장 전방 200m부터 차량출입을 통제하기 때문에 수험생은 여기서부터 걸어가야 한다.
 교육부는 수험생들이 수능을 보는 데 지장이 없도록 교통소통, 소음방지, 문답지 안전관리 등 수능 원활화 대책을 관계기관 합동으로 마련해 24일 국무회의에 보고하고 발표했다.
 올해 수능은 다음달 16일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5시40분까지 전국 85개 시험지구 1180개 시험장에서 실시된다.
 응시생은 지난해보다 1만2460명 감소한 59만3527명이다.
 수험생은 시험 당일 오전 8시10분까지 시험장에 들어가야 한다.
 이를 위해 시 지역과 시험장이 설치된 군 지역의 관공서와 기업체 출근시간을 오전 9시에서 10시로 늦춰달라고 요청했다.
 전철과 지하철, 열차는 오전 7~9시 러시아워 운행시간을 오전 6~10시로 2시간 연장하고 운행횟수도 늘린다.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도 이 시간대에 집중 배치하고 개인택시 부제 운행을 해제한다.
 시험장 주변 교통통제가 강화된다.
 시험장 200m 전부터 차량출입을 통제한다. 수험생은 여기서 하차해 시험장까지 걸어가야 한다.

 3교시 영어듣기평가가 실시되는 오후 1시10분에서 35분까지 25분간은 소음통제시간이다.
 항공기 이착륙이 금지된다.
 버스, 열차 등은 시험장 주변에서 서행하고 경적은 가급적 자제해야 한다.
 교육부는 시험장 주변의 야외행사장, 공사장, 쇼핑몰 등에서 생길 수 있는 생활소음도 최대한 줄여달라고 당부했다.
 기상악화 등 자연재해 대책도 마련했다.
 기상청은 다음달 10일부터 16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전국 1180개 시험장의 날씨 정보를 제공한다.
 기상악화에 대비해 시·도는 도서벽지 수험생 수송대책, 강우·강설대비 제설대책, 대체 이동수단 투입계획 등을 마련하도록 했다.
 수능 당일 지진발생에 대비해 신속한 지진정보 전달체계를 마련하고 시·도 교육청이 상황 대처 요령에 따라 준비를 철저히 하도록 할 예정이다.
 수능 문답지를 수송할 때는 경찰을 배치한다.
 문답지 인수와 운송, 보관, 관리상태를 확인하고 감독하기 위해 교육부와 시·도 교육청에서 전국 85개 모든 시험지구에 중앙협력관을 파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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