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통행 2개소·횡단보도 4개소·어린이 보호구역 2개소 등 신설
[경북도민일보 = 허영국기자] 보행자 권리를 무시하고 만들어진 울릉 섬지역 일부 도로가 보행 안전을 위해 횡단보도와 어린이 보호구 역등 교통안전 시설이 대폭 확충된다.
울릉군은 지형상 좁은 도로 좌우로 통행하는 어린이와 관광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 2개소, 횡단보도 4개소, 일방통행 2개소 등을 신설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연중 관광객이 많이 찾는‘옛 군수관사’와 저동 관해정, 저동여객터미널 2층 뒤편, 사동 비치온 호텔 앞에 횡단보도를 신설하고, 울릉읍사무소~KT 구간, 저동 군청사택~휴먼시아 구간을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원활한 교통흐름을 도모하기 위해 도동항 전세버스 주차장 방면 등을 일방통행 지역으로 지정했다.
군은 “어린이 보호구역 지정에 따른 주민의견 수렴을 위해 행정예고를 실시했으며, 변경요청 등의 특이한 의견은 없었다”고 밝혔다.
최성훈 부군수는“내년 일주도로 개통에 앞서 경찰서와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교통안전 시설을 확충해 안전한 관광 울릉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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