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신용등급 전망 ‘긍정적’
  • 손석호기자
포스코 신용등급 전망 ‘긍정적’
  • 손석호기자
  • 승인 2017.10.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무디스, ‘Baa2’ 전망 1년만에 안정적→긍정적 상향 조정

[경북도민일보 = 손석호기자]  국제 신용평가기관 무디스는 포스코의 장기 기업신용등급 ‘Baa2’에 대한 전망을 ‘안정적(Stable)’에서‘긍정적(Positive)’로 26일 상향 조정했다.
 무디스의 이번 신용등급 전망 상향은 지난해 10월 포스코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Negative)’에서 ‘안정적(stable)’으로 상향 조정한 이후 1년만이다.
 무디스는 포스코의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증가 및 글로벌 시황 개선으로 포스코 이익확대와 차입금 축소가 이뤄지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1~2년간 지속적으로 포스코 재무건전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향후 12~18개월간 포스코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전년대비 20~25%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무디스는 계열사인 포스코건설도 향후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포스코는 글로벌 철강 공급과잉, 각국 보호무역 강화 등 녹록치 않은 외부 환경 속에서도 2014년 권오준 회장 취임이후 철강 본원 경쟁력 강화, 재무건전성 및 수익성 제고 활동에 총력을 다해왔다.
 포스코는 2014년 이후 149건 구조조정 목표를 차질없이 진행해 지난 3분기 기준 146건 구조조정을 완료했고 올해 말까지 진행되는 구조조정을 마치면 포스코의 국내 계열사는 38개로 재편될 전망이다.
 재무건전성도 획기적으로 개선돼 3분기 기준 연결기준 부채비율은 전분기 대비 1.5% 포인트 낮아진 68.1%로 2010년 이래 최저 수준이다.
 별도기준 부채비율은 16.3%로 지난 분기에 이어 사상 최저 수준을 지속 유지하고 있다.
 포스코는 중국 철강산업 구조조정, 신흥국·개도국의 견조한 수요 성장 기대 등으로 철강 수요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재무건전성 확보, 원가절감, 고부가가치 판매 확대 등 내부 수익 창출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연결과 별도기준 매출액을 각각 연초 계획대비 4.7조원, 3.2조원 늘어난 59.5조원과  28.8조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