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로 장마용품 판매매출 30% `껑충’
홈플러스·롯데마트 등 최고 40% 할인행사
장마 뒤 한동안 주춤했던 장마용품 판매매출이 최근 집중호우로 상승, 포항의 유통업계가 환호성이다.
8일 지역 유통업계에 따르면 장마철 이후 뜸했던 장마용품 판매가 집중호우의 영향으로 매출이 평일대비 평균 30% 이상 껑충 뛰었다.
이에 따라 다양한 할인행사를 개최하는 등 막판 특수에 뛰어들었다.
홈플러스는 게릴라성 폭우에 따른 장마용품 특가전을 오는 15일까지 열고, 방수캠핑용품과 방습제 등의 용품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로 인해 피서철을 맞아 체온 보존용 캠핑침낭과 방수용품, 자동차 김서림 방지용품 등의 매출이 20% 상승했다.
롯데마트도 이달 중순까지 장마용품 모음전을 연다.
이번 행사에는 어린이용 캐릭터 우산, 장화, 탈취제, 제습제 등을 평소보다 20~30%까지 저렴하게 판매한다.
롯데백화점도 이달 말까지 장마용품 모음전을 개최, 공팡이 제거 및 제습제 등 가전제품을 할인판매하고 기타 장마용품을 10~40% 할인 판매하는 등 각 유통업체별로 다양한 행사를 펼치고 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집중호우기간과 바캉스 시즌이 겹치면서 최근 방수기능을 겸한 장마용품을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고정일기자 ko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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