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내달30일까지 앙코르 공연 열려
대구 최초의 민간단체 창작 뮤지컬인 `만화방 미숙이’가 기대 이상의 호응을 얻어 앙코르 공연에 들어간다.
`만화방 미숙이’가 16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대구 봉산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앙코르 공연을 갖는다.
이 뮤지컬은 지난 1~3월 60차례 공연에서 8000여명의 관객을 동원했고, 중국 상하이 등 3개 해외도시에서 원정공연을 가졌다. 또한 대구지역 최장기 공연기록을 세우고도 앙코르 요청이 이어졌었다.
`만화방 미숙이’는 빚에 쪼달리는 만화방 주인과 첫째 딸 미숙이를 중심으로 한 이웃간 사랑이야기를 코믹하게 풀어낸다.
대본과 작곡, 출연진, 연출, 의상, 무대제작 등이 모두 대구·경북에서 이뤄졌다.
기획사 뉴컴퍼니는 이번 앙코르공연에서 미숙이란 이름의 관람객에게 50% 할인 혜택을 주고 5명 입장때 1명에 대해 무료 입장하도록 하는 한편 무대 경험을 원하는 시민에게 하루 한 명씩 까메오 출연을 하도록 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칠 계획이다.
앙코르공연 입장료는 평일과 주말 구분없이 일반인 2만원, 청소년 1만5000원이다.
문의 053)290-9507.
대구/김장욱기자 gim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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