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착공, 2022년까지 진행
[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경북도는 오는 2022년까지 추진할 신도시 2단계 사업인 도시활성화 사업을 준비 중이다.
현재 환경, 교통, 재해 등 각종 영향평가 협의를 완료하고 올해 초 2단계사업 실시계획 승인 후 착공, 2022년까지 2단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도청신도시 2단계 사업은 도시활성화 단계로 주거와 상업시설, 종합의료시설, 복합환승센터, 복합물류센터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신도시 남동쪽에 위치한 호민지 수변공원은 산책로, 전망대, 휴게공간 등을 설치해 주민들이 자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명실상부한 신도시의 명품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신도시 입주민을 위한 다목적 생활체육 및 문화, 교양, 여가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인 스포츠콤플렉스 조성도 2단계에서 본격적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도청신도시는 지난 2016년 2월 도청, 교육청 등 행정기관이 앞장서 이전하고 관련 유관기관이 동참해 신도시 조기 활성화에 가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경북경찰청, 농협중앙회 경북본부, 도 경찰청 315의경대 등 5개 기관이 공사 중으로 올 해 하반기에는 관련 기관들이 이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개 기관이 설계를 완료하고 착공 준비 중이다.
설계용역 및 토지매입을 완료한 기관이 13개, 타당성조사를 완료한 기관 14개, 타당성 조사 용역중인 기관이 3개 등 107개 희망기관 중 64%인 69개 기관이 이전을 완료했거나 이전을 서두르고 있어 신도시 활성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도청 신도시에는 지난해 11월말 기준으로 주민등록인구가 7209명이며 상주인구는 신도시 조성이후 2년이 채 되지 않았음에도 1만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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