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지자체 실무자 회의도 불참
[경북도민일보 = 황병철기자] 의성군은 통합공항 이전과 관련한 대구시·경북도·군위군·의성군 4개 지자체 회의 불참은 물론 전면 보이콧 한다고 15일 밝혔다.
의성군은 15일 대구시에서 열린 통합공항 4개자치단체 실무자 회의에도 불참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1일 국방부에서 열린 갈등관리협의체 실무자 회의에서 군위군 관계자는 4개 지자체에서 협의를 통해 공항후보지가 결정되면, 어느 곳이라도 따르겠지만 국방부가 선정위원회를 통해 공항 후보지를 결정할 경우 우보면이 아니면 공항유치신청을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협의 시 두자치단체가 뜻을 같이한다는 발언과 지난 1일 국방부 주관의 갈등관리협의체 회의에서 군위군은 4자 합의를 통하지 않고 선정위원회를 통한 결정시 우보 후보지 외는 신청하지 않겠다는 발언 등 일련의 진행 상황을 볼때 전문가위원회를 통한 평가도 신뢰의 문제를 안고 있는 불공정한 출발이라는 입장이다.
의성군 관계자는 “통합공항 이전과 관련 4개지자체 단체장회의와 실무회의를 통해 상호신뢰가 쌓여 가야 함에도 시간이 갈수록 군위군수의 잦은 말바꾸기 등으로 갈등만 조장되는 회의는 사실상 무의미하다고 판단해 깊은 고민끝에 실무회의에 참석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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